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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KIST, 3,4일 ‘첨단과학기술군 도약’ 콘퍼런스 개최

육군교육사령부가 3, 4일 이틀동안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공동으로 ‘19-2차 코리안 매드 사이언티스트 콘퍼런스(Korean Mad Scientist Conference·K-MSC)’를 개최한다.


K-MSC는 ‘육군의 첨단과학기술 군으로 도약’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콘퍼런스다. 올해 6월 1차 K-MSC가 개최됐다. 콘퍼런스 개막일인 3일 서욱 육군참모총장은 ‘미래 육군의 지상 작전 수행개념’을 주제로 기조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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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총장은 미리 배포한 자료를 통해 “과학기술이 전쟁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매개체였다”며 “4차 산업혁명 첨단과학기술로 인해 또 한차례 패러다임 변화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밝혔다. 서 총장은 전투력의 첨단화가 가속함에 따라 육군 차세대 ‘게임 체인저’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기조 강연에 이어 생체모방 무기체계 군사적 필요성, 생체모방 무기체계 기술 수준과 전망, 수소연료 차세대 에너지 등을 주제로 토의가 진행된다. 4일에는 AI·정보·전자 기술 분야 신소재, 고기동·경량화 신소재, 전투원 생존성(방호) 증강 신소재, 우주 패권 경쟁과 국방 우주기술 수준 및 전망 등을 토의한다. 육군교육사령부는 K-MSC를 매년 전·후반기 개최하고, 토의 내용을 관련 기관에 전파해 미래 군사력 건설 방향을 설정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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