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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6개월 남아있는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사임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사진제공=서울교통공사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사진제공=서울교통공사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2일 사임했다. 김 사장은 이날 서울시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KT 신임 회장 선임을 위한 절차가 진행되며 제가 언급되는 상황에서 이 자리를 유지하는 것은 서울교통공사 사장이라는 책임의 무게에 비춰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사임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2017년 서울메트로·도시철도공사가 통합해 출범한 서울교통공사의 초대 사장에 취임한 김 사장의 임기는 6개월가량 남았다. 그는 KT 혁신기획실장과 IT기획실장을 지낸 경력 때문에 차기 KT 회장 하마평에 올라 있다. 9월 감사원은 공사의 무기계약직 일반직화 과정에서 경영합리성·공정성이 결여됐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김 사장의 해임을 서울시에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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