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공제회가 올해 국내 최고 기관투자자로 선정됐다.
행정공제회는 4일 한경호 이사장이 아시안인베스터(AsianInvestor)가 주관하는 ‘2019 한국 최고 기관투자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시안인베스터는 영국 최대 출판그룹인 헤이마켓 미디어가 2000년 설립한 회사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투자분석 저널 등을 발간하고 있으며, 매년 아시아 지역 상위 300여 개 기관투자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한국 수상기관으로 행정공제회가 선정됐고, 차이나 퍼시픽 인슈어런스(China Pacific Insurance),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 호주 정부기금 ‘퓨처 펀드’, 일본 공적연금 GPIF 등도 수상했다.
행정공제회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2,635억원 실현 등 운용성과 개선, 투자의사결정기구의 독립성·전문성 확립, 운용인력 확충 및 해외 운용사 파견교육 강화 등을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 이사장이 신규투자 기회 확보를 위해 글로벌 연기금인 미국의 캘리포니아 교직원연금, 덴마크 PFA와 투자 파트너십을 체결한 노력도 인정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