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원섭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11월 드롭액 5,114억원(-1.7% YoY), 테이블 매출 633억원(+35.0% YoY), 슬롯머신 매출 39억원(-7.0% YoY)을 기록했다”며 “드롭액 성장 보다 홀드율 개선이 매출을 견인하는 상황은 GKL에서도 확인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사가 출혈경쟁을 자제하고 있는 모습으로 판단된다”며 “경쟁사와의 출혈경쟁을 자제하면서 홀드율 개선세를 이끌어 내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심 연구원은 “6월부터 꾸준히 두 자리 수 이상을 기록 중인 홀드율은 일시적이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2014~2018년 평균 테이블 홀드율은 파라다이스 10.8%, GKL 11.9%였으나, 올해 6월부터 파라다이스가 앞서기 시작했다”며 “올 11월 누적 홀드율은 파라다이스 12.1%, GKL 10.4%”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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