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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현진영, 팝핀현준 母子의 화해 메신저로 변신..수요 예능 1위

‘살림남2’가 12주 연속 수요 예능 왕좌를 차지했다.

사진=KBS 2TV사진=KBS 2TV



어제(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시청률이 수도권 기준 8.1%, 전국 기준 7.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1위는 물론 12주 연속 수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도 2.3%로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어제 방송에서는 비보이 대선배 현진영을 만난 팝핀현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어머니의 잔소리를 피해 집에서 나온 팝핀현준은 댄스계 직속 선배인 현진영에게 연락했다.

두 사람은 치킨집에서 만났고, 현진영은 끼니를 잘 챙기지 않는 팝핀현준의 건강을 걱정하며 20년 지기 후배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팝핀현준이 허리 수술 후에도 계속 집안일을 하는 어머니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자 어머니에게 좀 더 부드럽게 말하라고 타일렀다.



이후 현진영은 자신의 소원을 들어주는 조건으로 팝핀현준과 노래방에서 댄스 대결을 벌였고, 대결에서 이긴 현진영은 소원으로 어머니의 음식이 먹고 싶다며 팝핀현준의 집에 가자고 했다.

어릴 적 오랜 암 투병 후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현진영은 늘 곁에서 팝핀현준을 챙겨주는 어머니를 보며 부러움을 느낀다고 했고, 팝핀현준 모자의 껄끄러워진 관계를 회복해 주고 싶다며 깊은 속내를 드러냈다.

팝핀현준의 어머니를 만난 현진영은 미리 준비한 선물을 드렸고, 어머니가 차려준 음식을 맛있게 먹으면서 요리 솜씨를 폭풍 칭찬했다.

어머니 또한 “엄마”라 부르며 친아들처럼 살갑게 구는 현진영의 노력에 기분이 좋아졌고, 집안 분위기도 함께 밝아져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때로는 좌충우돌 신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때로는 부족하고 슬퍼 보이지만 그것을 이겨내며 함께 웃고 우는 가족들의 진정 어린 모습을 담아내는 스타 출연가족들의 이야기인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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