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신조어 사전] SNS 통해 물건 파는 1인 마켓...상품 광고·판매 동시에

세포마켓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물건을 파는 1인 마켓을 일컫는다. SNS에서 물건을 직접 파는 개인 판매자들이 늘어나고 세분화하면서 세포가 분열하는 것처럼 시장이 개인단위로 분화하는 현상을 표현한다.


세포마켓 운영자들은 특정 상품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자기만족을 추구하면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혼자 상품을 광고하고 판매하는 특징을 가진다.

관련기사



세포마켓 현상은 SNS 활용 인구 증가와 각종 비대면 결제 서비스의 발달에 따른 것이다. 과거 기업들이 유통 주체를 맡았던 오프라인 시장이 지금은 개개인이 유통 주체가 되는 온라인·모바일쇼핑에 주도권을 내주고 있다. 온라인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인플루언서 등의 역할은 점점 커지고 있다. 세포마켓의 채널은 △인스타그램 등 자신의 팔로어들에게 물건을 판매하는 SNS 채널 △백화점 등과 손잡고 팝업 스토어 등을 운영하는 전통 유통채널 △유튜버 등 영상 콘텐츠 채널 등이다.

박현욱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