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편리함+가심비 '편리미엄' 이젠 외식까지 확대...BBQ, 업계 첫 '편리미엄' 매장

"푸드봇 등 첨단 IT기기 도입"

헬리오시티 매장, 시그니처' 매장 될 것

업계 첫 편리미엄 매장인 BBQ 헬리오시티점./사진제공=BBQ업계 첫 편리미엄 매장인 BBQ 헬리오시티점./사진제공=BBQ



편리함과 가심비를 동시에 만족하는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 바람이 외식에 까지 불고 있다. 편리미엄은 ‘편리함’과 ‘프리미엄’의 합성어로 편리함을 준다면 기꺼이 비싼 제품도 사겠다는 소비 트렌드다. 가전제품 중심으로 시작된 편리미엄 트렌드가 이제 외식까지 확대되고 있다.

제너시스BBQ는 6일 치킨업계 최초로 ‘편리미엄’ 카페형 매장을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에 약 40평(132㎡) 규모의 직영점으로 오픈한다. BBQ ‘편리미엄’ 매장은 외식 미래형 매장을 보여준다.


주문과 서빙을 로봇이 하고, 셀프 주문 역시 스마트 키오스크를 통해 직원을 만나지 않고도 가능하다. 손님 식탁에 로봇이 치킨을 서빙해 주는 푸드봇, 자리에서 직접 태블릿으로 주문할 수 있는 태블릿 오더, 셀프 주문시스템인 스마트 키오스크, 그랩앤고 등 각종 편리함과 디지털 기능을 도입해 편리미엄 카페로서의 기능과 품격을 최대한 확대했다. 가격과 품질 못지않게 편리함과 고품격을 중시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매장 주변에 약 1만 세대의 헬리오시티 아파트 대단지가 운집해 있어 종로본점에 이은 BBQ 대표 매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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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부터 서빙까지 무인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첨단 디지털 IT설비를 갖췄다. 방문 고객은 매장 입구에 설치된 키오스크나 테이블에 비치된 태블릿 오더를 통해 따로 매장 직원을 대면하지 않고도 손쉽게 원하는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서빙 또한 직원 대신 푸드봇을 통해 고객들에게 메뉴를 제공하며, ‘그랩앤고’ 시스템을 통해 햄버거, 샌드위치, 요거트, 컵수프, 가정간편식(HMR) 제품 등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매장 내부를 만남, 소통, 식사 등 차별화된 공간으로 설계함은 물론, 전등, 테이블, 주방 등 고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체적인 공간 디자인 색감을 메탈 블랙으로 표현했고 실내 전등은 ‘라이트&라인’ 콘셉트 디자인을 적용해 미래적이고 우주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김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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