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오스템임플란트, ‘제56회 무역의 날’서 5관왕 차지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제56회 무역의 날’ 5관왕 차지

<왼쪽부터 박수철 부장, 김인호 수석연구원, 엄태관 대표이사>


오스템임플란트가 산업포장과 대통령 포장 등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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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에서 주최하는 무역의 날 시상식은 매년 해외 시장의 개척과 수출의 증대에 획기적으로 기여한 업체와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 및 포상하는 행사다. 오스템은 우수한 품질의 치과용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생산을 주도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향상, 국내 의료기기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스템은 브랜드 탑을 포함해 산업포장(엄태관 대표), 대통령 표창(김인호 수석연구원), 국무총리 표창(이재우 법인장), 한국무역협회 표창(박수철 부장) 등을 수상했다. 브랜드 탑은 올해 신설된 상으로, 수출실적 1억달러 이상의 소비재 업체 중 전 세계 한류를 선도하는 브랜드에 수여되는 상이다. 오스템은 지난해 수출액 1억달러를 돌파했으며, 현재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 태평양 점유율 1위, 세계 시장 점유율 5위를 차지하며 세계 시장에서 의료 한류를 선도하고 있다.

오스템은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진, 경제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4개 부문에서도 수상했다. 오스템은 연평균 30%가 넘는 수출 증가율로 현재 28개 해외 법인을 포함, 70여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으며 매년 매출의 7%에 달하는 연구·개발(R&D)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6년 첫 해외법인을 세운 뒤 해외 주요 국가에 임상 교육기관을 설립하고 영업망을 구축하는 등 지속적인 해외 인프라 확충에 투자했으며, 해당 국가에 임플란트 보급과 시술 편의성을 높여왔다. 북미·중국에 생산공장을 설립하는 등 현지화 전략과 우수한 품질로 해외영업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17년부터 2년 연속 임플란트 픽스처 세계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는 “2006년 해외에 진출해 현재 70개 국가에 1억1,000만달러 이상을 수출하고 있으며 임플란트 판매량으로 2017년부터 2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했다”며 “이러한 수출실적을 기반으로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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