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단체

극동진출 中企, 목재가공·수산가공·조선수리업 유리

극동 러시아의 주요 국가별 교역 동향.


국내 중소기업이 극동 지역에 진출하기에 적합한 업종으로 목재가공업 등이 제시됐다.

중소기업연구원은 8일 ‘국내기업의 극동진출 사례와 향후의 진출전략’ 보고서를 내고 국내 중소기업이 극동 지역에 사업 진출을 하기에 적합한 업종으로 목재가공업 외에도 조선(수리)업, 수산가공업, 양식업, 관광,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이벤트(MICE), 및 연구개발(R&D)협력사업 등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진출 모델은 ‘틈새시장 공략형(단순공정 진출)’, 현지자원 활용형(농림수산가공업 등), 기술활용 협력형, 현지공단 진출형(나제진스카야 전용공단 등)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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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연은 “최근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등 남방지역 국가와 활발한 경제협력과 대조적으로 러시아 등 극동지역에 대한 경제협력과 기업진출은 부진했다”며 “극동 지역 협력이 부진한 이유는 아직까지 사업환경 및 제반 인프라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은 민간 영역서 활발하게 진행되는 데 반해 신북방정책은 아직 움직임이 크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러시아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빠르게 인프라가 정비되고 있고 투자 유치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이에 중국과 일본 등 인접 국가들이 사업기회를 선점하는 움직임이 본격 나타나고 있다고 중기연은 덧붙였다.

중기연은 “정부에서 각종 입찰정보 등 사업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정보전달 체계의 구축과 기술협력 등을 위한 연구개발 협력 방안의 모색에 노력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며 “현지에 기반을 둔 코트라를 적극 활용하되 필요 시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업무협력 체계 구축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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