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형석 연구원은 “모두투어는 지난 20년간 패키지 해외여행을 기반으로 고성장 달성했다”면서 “이 기간 10년 주기의 실적 사이클 표출했고 역성장기는 연간실적 기준 2년 연속 역성장을 기록 한 구간으로 2차례인 2008년~2009년, 2018년~2019년”이라고 설명했다.
2020년은 역성장을 탈출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는 게 그의 전망이다. 그는 “내년 연결기준 예상실적은 매출액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3,283억원, 영업이익은 290.2% 증가한 167억원을 전망해 실적 정상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다만 “내년 실적은 일본 지역은 감소, 중국 및 동남아 지역은 증가, 신규 여행지 개발로 압축된다”며 “패키지 여행도 양극화되면서 중저가 패키지 여행 시작과 프리미엄 컨셉투어가 양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