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정한울 부부는 둘째 라돌이(태명)의 정기검진을 받기 위해 산부인과를 찾았다. 두 사람은 산부인과 진료에 앞서 “사실 중간에 있던 일이 더 기억난다”라며 둘째 임신 사실을 섣불리 말할 수 없었던 심경을 처음으로 고백했다. 이윤지는 “저한테는 당연히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 생각했다. 그 뒤로 겁쟁이가 됐다”라고 말해 MC들은 물론 스튜디오에 있던 모두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한편, 라니와 마트에 간 정한울은 “엄마에겐 비밀”이라며 라니에게 몰래 간식을 고르라고 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지켜보던 이윤지는 “내가 이런 거 보려고 ‘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모두의 예상과는 달리 라니의 한마디가 스튜디오를 감동에 빠트렸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지난주에 이어 이윤지는 ‘계획녀’ 다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윤지는 중학생 때부터 수중분만을 계획했다며 결혼, 출산일은 물론 출산 방법까지 철처한 계획하에 진행할 계획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윤지, 정한울 부부가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사연은 오늘(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