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수출이 소폭 증가세로 출발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은 129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7.7% 늘었다. 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 평균 수출 증가율은 0.5%로 미미한 수준이다.
품목별로는 승용차(10.9%), 무선통신기기(18.0%), 자동차 부품(21.8%) 등의 수출이 10% 이상 늘었다. 반면 반도체(-23.4%), 선박(-64.4%) 등은 부진했다.
수입은 14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 늘었다.
/세종=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