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오전시황] 코스피 2,100선을 중심으로 등락

상승 출발, 하락 반전

코스피가 11일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2,1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9%)4.02포인트 내린 2,095.65를 가리켰다.


지수는 0.01%(0.28포인트) 오른 2,098.28로 출발해 장중 2,100선을 넘었다가 하락세로 반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42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07억원, 기관은 14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주요 지수는 미중 무역 협상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가운데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1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11%), 나스닥지수(-0.07%)가 일제히 내렸다.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이 오는 15일로 예정된 대 중국 추가 관세를 미루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래리 커들로 위원장은 관세 부과 가능성이 여전하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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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장이 미중 무역 협상 관련 뉴스 흐름을 따라가며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시장에 영향을 주는 다른 큰 이슈가 없고 외국인 매도세는 다소 안정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서는 삼성전자(005930) 보합, LG화학(051910)(0.50%)을 제외한 나머지 SK하이닉스(000660)(-0.50%), NAVER(035420)(-0.29%), 삼성바아오로직스(-0.51%), 현대차(005380)(-0.42%), 현대모비스(012330)(-1.36%), 셀트리온(068270)(-1.50%), 신한지주(055550)(-0.91%), POSCO(005490)(-1.08%)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07포인트(0.01%) 오른 627.18을 나타냈다.

지수는 0.15포인트(0.02%) 오른 627.26으로 개장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3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20억원, 기관은 19억원을 순매도했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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