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웅진씽크빅 '인공지능 학습 솔루션' 고도화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과 협약

AI·클라우드 기반 딥러닝 서비스

이재진(오른쪽) 웅진씽크빅 대표와 박원기 네이버 비즈니스플래폼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손을 맞잡고 있다./사진제공=웅진씽크빅이재진(오른쪽) 웅진씽크빅 대표와 박원기 네이버 비즈니스플래폼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손을 맞잡고 있다./사진제공=웅진씽크빅


웅진씽크빅(095720)이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솔루션 고도화에 나선다.


웅진씽크빅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네이버 강남 오피스에서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과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제휴(MOU)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와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인적·기술·서비스·상품 교류를 약속했으며 첨단 IT 기술과 교육산업을 결합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양사의 역량을 합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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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은 지난 8월 자사 웅진북클럽 플랫폼에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의 클로바 엔진을 적용한 북클럽 프렌즈 2.0을 선보였다. 웅진 북클럽 프렌즈 2.0은 기존 플랫폼 콘텐츠에 AI 엔진의 챗봇·음성인식·음성합성 기술이 접목돼 사용자의 학습 효과와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는 사용자의 행동패턴이나 습관 같은 빅데이터를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최적의 학습 가이드를 제공하는 기능과 음성 인식이 가능한 클로바 엔진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AI 캐릭터와 대화하며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도서 큐레이션 서비스 등이 탑재돼 있다. 웅진씽크빅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AI 알고리즘의 고도화에 힘을 더욱 쏟을 예정이다. 우선 웅진씽크빅은 상호 소통이 가능한 AI 플랫폼을 업그레이드해 이를 다양한 교과 과목과 학습 서비스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는 “클로바 엔진의 음성 및 문자 인식 기반의 확장된 인공지능 서비스를 토대로 교육 콘텐츠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웅진북클럽 회원들이 AI로 지식을 검색하고 책을 읽거나 영어를 배우는 등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과 시스템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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