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주민이 아이들에게 급식을 배분하고 있다. /사진제공=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가 내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자는 올해보다 600명 늘어난 4,400명이며 사업 수는 64개다. ‘공익형 활동’은 경로당 중식 도우미·초등학교 급식 도우미·어르신 취미교육 등 50개 사업이다. ‘시장형’은 아동 가정방문 돌봄·밑반찬 제조 배달·이동식 스팀 세차 등 10개 사업이다. 이 외에도 60세 이상 주민에게 민간 일자리를 연계하는 ‘취업알선형’과 사회복지시설 환경을 정비하는 ‘사회서비스형’ 사업 4개가 더 있다. 운영 기간은 10개월~1년이며 참여자들은 보통 일 3시간씩 한 달에 열흘 일하고 월 27만 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희망자는 주민등록등본과 통장 사본을 갖고 서대문구청 어르신복지과, 동주민센터 등을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