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공석으로 남아 있던 부산시립합창단 예술감독에 이기선(사진) 총신대 명예교수가 선임됐다.
부산문화회관은 이 명예교수를 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이자 수석지휘자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간이다. 부산시립합창단 예술감독 자리는 지난 2016년 12월 이후 3년간 공석이었다.
미국 줄리아드음대와 대학원에서 합창지휘를 전공한 이 예술감독은 성남시립합창단 음악감독, 고양시립합창단과 대구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이 예술감독은 “부산시립합창단만의 독특한 색깔과 울림이 있는 합창단으로 발전하는 데 힘쓰고 여러 다른 합창단과 교류를 넓혀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