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의 신형 고성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한국타이어(161390)가 적용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아우디 SUV ‘뉴 아우디 SQ8 TDI’에 자사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SUV’와 ‘윈터 아이셉트 에보2 SUV’를 신차용으로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차용 타이어 공급 계약은 엄격한 검증을 거친다. 개발 기간은 3년에 달하고 완성차 브랜드가 요구하는 까다로운 조건을 빠짐없이 맞춰야 한다. 타이어 업계에서는 자사의 기술력과 품질을 가늠하는 바로미터로 인식된다.
앞서 한국타이어는 아우디와 협업을 통해 △세단 ‘아우디 A3’, ‘뉴 아우디 A4’ △SUV ‘Q3’, ’Q5’, ‘Q7’, ‘SQ7’ △스포츠카 ‘뉴 아우디 TT’ △왜건 ‘뉴 RS4 아반트’ △고성능 모델 ‘뉴 RS5 쿠페’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했다. 올해 들어서도 ‘아우디 더 뉴 Q8’에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Q8의 고성능 버전에도 자사 타이어를 공급하게 됐다.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SUV는 안정적인 접지력에 정숙성과 젖은 노면 제동력 등을 고루 갖춘 초고성능 SUV용 타이어다. 주행 중 타이어 변형을 최소화하고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2 SUV는 조종 안정성을 극대화해 눈길 주행 성능을 강화했다. 특수 소재에 블록 비대칭 패턴이 더해져 겨울철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뉴 아우디 SQ8 TDI는 4도어 쿠페로 최고출력 435마력, 최대토크 91.8㎏·m를 발휘하는 V8 4.0 TDI 엔진이 탑재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8초만에 가속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