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뢰벤 스웨덴 총리, 80여명 경제사절단 이끌고 18일 방한

文대통령과 18일 정상회담

양국 정상 비즈니스포럼도 참석

혁신 성장 분야 중점 논의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가 오는 18일~20일 80여 명의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한국을 공식방문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오후 뢰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춘추관을 찾아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교역·투자 증진 등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을 중점 논의한다”고 밝혔다.


뢰벤 총리는 이번 방한 기간에 양국 비즈니스 포럼과 한국전 참전 기념행사, 비무장지대(DMZ)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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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뢰벤 총리는 80여 명의 경제사절단을 동행하며, 특히 비즈니스 포럼에는 문 대통령도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정상은 혁신·스타트업, ICT 등 과학·기술, 바이오헬스, 수소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방침이다. 아울러 성 평등, 복지 등 포용사회 건설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앞서 뢰벤 총리는 스웨덴 금속노조위원장이던 2006년과 사민당 당수였던 2013년에 한국을 찾은 바 있다. 이번 방문은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문 대통령의 초청한 데 따른 것이다.


윤홍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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