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중고거래' 당근마켓, 올해를 빛낸 애플리케이션에 선정돼

구글플레이, '올해의 베스트앱' 등 3관왕 차지




당근마켓이 구글플레이가 선정한 올해를 빛낸 애플리케이션으로 뽑혔다.

당근마켓은 지난 11일 구글플레이가 주관한 ‘2019 올해를 빛낸 앱·게임’ 시상식에서 대상인 올해의 베스트앱과 올해를 빛낸 인기 앱, 올해를 빛낸 일상생활 앱에 뽑혀 3관왕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당신 근처의 마켓이란 뜻을 지닌 당근마켓은 사용자의 실제 거주 지역에서 이웃들과 중고 물품을 직거래하고 지역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누적 다운로드 수는 1,000만 건에 달한다.



당근마켓은 기존 중고거래 플랫폼과 달리 동네 인증과 매너 평가, 거래 후기 등으로 거래 상대방의 매너 점수를 확인하고 거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머신러닝으로 개인 맞춤형 상품 추천도 제공한다. 최근에는 이웃간에 동네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인 ‘동네생활‘을 런칭했다. 당근마켓은 향후 동네 기반의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나아가 이웃 간 연결을 도와 동네 정보, 지역 소상공인에게 더 큰 편의를 전달할 수 있는 서비스로 확장할 예정이다.

김용현 당근마켓 공동대표는 “당근마켓은 우리 동네에서 이웃들이 함께 만나고 교류하다 보니 많은 사람들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게 됐다”며 “당근마켓을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동네와 관련된 정보를 함께 공유하는 지역 생활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수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태그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