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대상 시상식은 한 해 동안 각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낸 아나운서를 결산해 시상하는 자리로, 한국아나운서연합회(회장 차미연) 주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여러 방송사를 대표하여 MBC가 한국아나운서연합회 회장사 자격으로 행사를 준비한다.
차미연 MBC 아나운서 및 한국아나운서연합회장은 “각 사(社) 아나운서의 노고를 보듬고 성과를 냈던 동료를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이번에는 특별히 MBC로 초대한다. 새 사옥을 지은 지 6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집들이도 하지 못했다. 우리가 우리 손으로 모든 걸 준비했다. 정성들여 대접하겠다, 환영한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2019 아나운서대상은 8개 방송 부문 수상자와 공로상 및 장기범상, 대상의 총 22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에는 KBS 이규원 아나운서가, 공로상 부문에서는 춘천KBS 윤만오 아나운서와 CBS 방송언어연구회가 선정됐다. 한편 故 장기범 아나운서의 뜻을 기리는 장기범상 수상자는 tbs아나운서부와 영화 ‘말모이’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