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020년 관광업무 민간위탁사무의 수탁기관을 일괄 공개 모집한다. 위탁사업은 울산 전담여행사 지정·운영,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산업관광 운영, 찾아가는 관광홍보관 운영 등 모두 12개 사업이며, 사업비는 13억5,500만원이다. 올해 비해 산업관광 탐방 프로그램 운영과 마이스산업 체험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2개 사업이 추가됐다. 제안서 접수는 오는 18∼20일까지이다. 시는 위탁기관 선정을 위해 이달 말 수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사업 계획, 예산운용 계획, 업무 수행 능력, 책임경영 의지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은 울산시와 위·수탁 협약체결 후 내년 1월부터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울산=장지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