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020560)이 사내 바자회를 통해 걷힌 수익금을 강서구 내에 위치한 장애인 단체에 전액 기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6일 서울장애인부모연대 강서지회에 ‘2019 사랑나누기 캠페인’ 수익금 8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커뮤니케이션부문 담당 상무는 “아시아나는 지난 2015년부터 서울장애인부모연대 강서지회에 ‘사랑나누기 캠페인’ 수익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며 “이번 지원금은 장애인 재활치료 지원 비용으로 사용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3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인 ‘사랑나누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임직원들의 의류, 잡화, 도서 등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비영리단체인 아름다운가게에 위탁 판매 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0월 한 달간 2,038명의 임직원이 기부한 2만5,000점의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 위탁기부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의 참여인원은 전년대비 41%, 기부 물품은 91%가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조영석 상무는 “’사랑나누기 캠페인’은 중고 물품의 자원 재순환과 판매 수익금으로 소외계층을 지원해,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의미가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라며 “매년 동참하는 인원과 기부 물품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는 만큼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