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증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지난 8월 1일부터 30억원 규모로 발행한 김천사랑 상품권이 지난 12일 매진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상품권 판매가 활성화된 것은 1,200여곳에 달하는 다양한 업종의 가맹점 확보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인식 확산과 함께 평시 6% 할인, 10% 특별할인 등으로 판매하면서 인기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실적에 따라 김천시는 사용자의 편의성 확대와 운영 다양화의 하나로 모바일 상품권도 발행하는 등으로 200억원 규모로 1월 초부터 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맹점도 3,000곳 확보를 목표로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김천=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