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5.74포인트(0.26%) 오른 2,173.89를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11.25포인트(0.52%) 오른 2,179.40로 출발해 2,170선을 회복했다.
같은 시간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86억원과 1,155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1,236억원 팔았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중 1단계 무역협상 타결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71% 오른 3,191.4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1% 오른 8,814.23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우위다. 삼성전자(1.65%), SK하이닉스(2.14%), 현대차(0.84%), 현대모비스(0.58%), 셀트리온(0.88%), 포스코(0.21%), LG생활건강(0.31%) 등이 올랐다. 반면 네이버(0.23%), 삼성바이오로직스(-0.38%), LG화학(-0.81%), 신한지주(-1.13%), KB금융(-2.85%) 등이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63%), 의약품(0.40%), 전기·전자(0.71%), 운송장비(0.40%) 등이 강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2.72포인트(0.42%) 오른 647.16을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6포인트(0.37%) 오른 646.80에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6억원과 56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159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3.3원 내린 1,169.0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