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남교육청, 특성화·마이스터고 110명 공무원 시험 합격




전남도교육청은 도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 110여명이 2019년 공무원 임용시험에서 합격했다고 18일 밝혔다.

합격자는 전남도청 33명, 전남도교육청 10명, 인사혁신처 국가직 지역인재 9급 16명, 국세청 1명, 부사관 50여 명이다.

합격자 대부분은 공무원 임용시험을 목표로 특성화고·마이스터고에 진학한 학생들로, 일부는 대졸자들과 경쟁에서 합격한 것이기에 의미가 크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에서는 공무원반 운영, 면접시험 대비 등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맞춤형 진로지도를 펼쳐 이런 결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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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도 이달 17일 목포여상고에서 올해 국가직 9급 합격자 16명을 대상으로 사전 집합 연수를 했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임용 전 기본 역량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여주기 위해 공문서 작성법·직장 예절 등 공직 소양 교육을 제공했다.

이현희 전남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공직에 진출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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