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

[눈길끄는 분양단지] 포스코건설, '부산 더샵 온천헤리티지'

사통팔달 교통에 '온천장 도시재생' 수혜까지







포스코건설이 부산에서 ‘더샵 온천헤리티지(조감도)’를 이달 분양한다. 더샵 온천헤리티지는 부산 동래구 온천동 일대에 건립되는 주상 복합건물이다. 최고 34층 2개 동 206가구 주거시설과 약 2만 2,000㎡ 규모의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타입별 가구 수는 전용 △59㎡A 28가구 △59㎡B 44가구 △84㎡A 51가구 △84㎡B 28가구 △84㎡C 28가구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9㎡ 72가구와 84㎡ 107가구다.


부산 동래구는 지난달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곳이다. 실제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동래구는 조정대상지역 해제 직후인 11월 둘째 주, 아파트값이 0.27%로 상승 전환한 뒤 11월 셋째 주에는 0.59%로 상승 폭이 확대된 바 있다. 동래구는 최근 대규모 아파트촌으로 변모하고 있어 더샵 온천헤리티지의 미래 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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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지는 동래구에서도 기대감을 받는 온천동에 조성된다. 온천동 일대는 2023년까지 혁신어울림센터, 힐링입체복합공간, 핫스프링거리 등을 조성하는 ‘온천장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통·상업 등 인프라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는 대형 마트와 영화관 등이 자리하고 있고, 단지 내 대규모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산 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부산을 관통하는 중앙대로도 인접해 있다. 단지 주변에는 금정산이 자리해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다양한 특화설계도 적용할 예정이다. 남향 위주의 단지를 구성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며, 아파트 내부는 주방 장식장, 올인원 드레스룸 등을 적용한 사용자 중심의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또 포스코건설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주택 분야 스마트기술 브랜드 ‘아이큐텍(AiQ TECH)’을 적용해 아파트 내 각종 기기를 음성이나 앱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단지에는 자녀안전을 책임지는 ‘더샵지키미(Me)’를 비롯해 통합형 월패드, 음성인식 스피커, 무인택배시스템, 대기전력차단시스템 등도 적용할 계획이다. 단지 내 총 3개소에는 옥상정원을 조성하며, 7층에는 수경시설도 건립된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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