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평화광장, 즐거움 가득한 ‘겨울왕국’…‘눈썰매장’20일 개장

경기 북부의 대표 랜드 마크인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 오는 20일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겨울축제장-눈썰매장’이 개장한다.

경기도는 경기북부 도민들의 여가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겨울 축제를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축제장에는 대형 눈썰매장(슬로프)과 소규모 얼음 썰매장 및 스케이트장, 집라인(zip line)이 설치된다. 슬로프 썰매와 집라인은 신장 120cm 이상 이용 가능하며, 120cm 미만 아이들은 얼음썰매, 스케이트, 눈동산 놀이터, VR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을 구성했다.


축제장은 매일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5시까지 1회당 100분씩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오후 7시까지 총 5회를 운영한다. 다만 축제장 내 시설 관리를 위해 매주 월요일과 설 연휴 중 1월 24일, 25일은 휴무이며, 12월 28일은 청사 전기 점검으로 인해 오전 1회차 9시부터 11시까지 휴무이다.

관련기사



이용 요금은 1회 100분 기준 1,000원이며, 20일 개장 당일에 한해 무료입장 이벤트를 연다. 개장일 외에도 12개월 미만 아이들과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신분증 등 증빙서류 확인 후 무료입장할 수 있다.

입장권은 매일 오전 9시부터 행사장 내 매표소에서 선착순(회차당 500명)으로 판매한다. 개장일인 20일에는 ‘조이 브라스 밴드’, 24일에는 팝페라 그룹 ‘클라라’ 공연이 각각 오후 2시 30분, 3시 30분에 2회에 걸쳐 열리며, 주말 및 휴일에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있다.

정정화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경기평화광장이 개장 1주년을 맞았다”며 “앞으로 문화와 소통, 휴식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겨울철에도 도민들이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