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롱 택시, 실시간 호출 ‘지금타기’ 서비스 개시

KST모빌리티는 ‘마카롱택시’ 전용 호출 애플리케이션에 실시간 호출 ‘지금타기’를 비롯해 마카롱모범 호출 등 신규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마카롱택시 앱은 예약호출만 가능했으나 이번에 실시간 호출을 할 수 있게 했다. 이 서비스는 기존 예약과 동일하게 본인이 타는 ‘내가 타기’와 다른 지역에 있는 지인을 위한 ‘불러주기’ 호출이 가능하다. 마카롱택시와 마카롱 파트너스 2개 차종에서 이용할 수 있다.

KST모빌리티는 해당 서비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운행 대수를 대폭 확대했다. 현재 서울에서만 약 500대가 운행을 개시했으며, 내년 초까지 서울지역 운행 대수를 약 2,00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지역 모범택시가 가맹 사업자로 합류하는 ‘마카롱모범’ 호출 서비스도 연내 선보인다. 요금은 기존 모범택시와 동일하다.

아울러 KST모빌리티는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호출 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예를 들어 ‘눈이 많이 오니까 아파트 지하주차장까지 들어와 주세요’ 같이 드라이버에게 요청 사항을 남길 수 있는 메모 기능을 추가했다.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는 “예약 서비스로 출퇴근이나 등하교 등 정해진 시간에 반복적으로 이동하는 고객, 불러주기 서비스로 자녀 안전 귀가, 부모님 병원 방문 등 맞춤형 택시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의 수요를 확인했다”면서 “이번 실시간호출 서비스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마카롱택시만의 새로운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