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9증9포 진삼, 국군복지단 명절선물세트로 지정

9번 찌고 9번 말리는 홍삼제조과정으로 유명한 진삼의 제품이 국군복지단의 명절선물세트로 지정됐다./사진제공=진삼9번 찌고 9번 말리는 홍삼제조과정으로 유명한 진삼의 제품이 국군복지단의 명절선물세트로 지정됐다./사진제공=진삼



전자동 9증9포(9번 찌고 9번 말림) 증숙기와 추출기 특허를 보유한 부산 향토기업인 진삼의 홍삼제품이 국군복지단 명절선물세트로 지정됐다.

김명범 진삼 대표는 20일 “이번 지정으로 설 명절부터 현역군인과 군무원, 국방부소속 공무원 등이 온라인쇼핑몰(WA몰)을 통해 진삼가 명절기획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진삼의 제품은 기존 홍삼제품 대비 5~10배 이상 높은 진세노사이드 성분을 함유한 제품으로 알려졌다. 2010년 본격적으로 홍삼 사업에 진출한 이후 10여 년간 100억원에 가까운 연구·개발 비용을 들여 개발한 전자동 9증9포 방식의 최첨단 증숙기와 추출기에 관한 13종의 특허를 제조과정에 녹여냈기 때문이라고 진삼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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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표 등록한 ‘무가지보99’(가치를 매길 수 없는 귀중한 보물)가 대표적이다. 김 대표는 “연간 99세트만 생산되는 한정판 제품으로 세계 최고의 홍삼 성분을 함유했다”고 밝혔다.

진삼은 현재 미국을 비롯해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적극적으로 수출 판로를 확보 중이며 현재 8개국 바이어와 수출 협의를 진행 중이다. 또 백혈병혈액암협회, 세이브더칠드런, 굿네이버스 등 다양한 기부활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제품 포장박스도 사탕수수로 제작된 친환경 용지를 도입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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