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시그널] IMM PE 박찬우 전무, 파트너 승진

태림포장 매각 성사 주역

IRR 22%대 기록

박찬우 IMM PE 파트너박찬우 IMM PE 파트너



국내 대형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의 박찬우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박찬우 IMM PE 투자1본부 전무이사는 최근 파트너(부사장)로 승진했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MBA 과정을 거쳐 컨설팅 회사 베인앤컴퍼니와 JP모건을 거친 박 파트너는 IMM PE에 합류해 대한전선(001440), 할리스커피, 현대삼호중공업 딜 등 굵직한 투자 건을 담당했다.

관련기사



7,300억원 규모 태림포장(011280) 매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점이 이번 인사에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 매각 작업을 시작한 IMM PE는 세아상역을 상대로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완료했다. 로즈골드 2호·3호 펀드(PEF)를 통해 2015년 태림포장 경영권 지분을 3,490억원에 인수한 IMM PE는 배당을 통해 이미 약 1,000억원을 회수했다. 이번 매각으로 투자 원금대비 2배 이상의 수익을 낼 것으로 보인다. 내부수익률(IRR)로는 22% 수준이다.
/조윤희 기자 choyh@sedaily.com

조윤희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