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올해 크리스마스는 마스크와 함께? 눈은 안 오고 초미세먼지 '나쁨'

/연합뉴스/연합뉴스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다시 영하권의 추위가 찾아온 가운데 미세먼지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대기가 정체되며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 54㎍으로 평소보다 2~3배가량 짙은 상황이다. 그 밖의 수도권과 충청, 전북과 영남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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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전 9시 현재 서울 -2.9도, 대전 -2도, 광주 1.9도, 부산 3.1도로 어제보다 2~6도가량 낮은 상태다. 이날 낮 기온은 서울 7도, 대전 10도, 광주와 대구 11도, 부산 13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성탄절인 내일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내륙은 눈 소식 없이 예년보다 온화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고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내일도 대기가 정체되면서 중서부와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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