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애플라인드, SG골프 매장에 무빙샵 세운다

지난 24일 애플라인드 원주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김윤수(오른쪽) 애플라인드 대표가 권복성 SG골프 상무와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애플라인드지난 24일 애플라인드 원주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김윤수(오른쪽) 애플라인드 대표가 권복성 SG골프 상무와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애플라인드



애플라인드가 SG골프를 운영하는 에스지엠과 비즈니스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다방면에서 상호 협력사업을 강화한다.


애플라인드는 지난 24일 애플라인드 원주 본사에서 에스지엠과 이 같은 내용의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사는 공동 사업 및 프로모션 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양사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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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양 사는 SG골프 거점 매장에서의 ‘애플라인드 무빙샵(AMS)’ 설치와 ‘애플라인드 클래식’ 스크린골프 대회 개최 등 빠르게 실행 가능한 사업을 먼저 진행하며 협력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애플라인드 무빙샵은 SG골프 매장 안에서 고객들이 편리하게 기능성 골프웨어를 구매할 수 있는 이동식 미니샵이다. SG골프 매장 중 희망매장을 조사, 권역을 대표할 수 있는 대형 거점 매장에 우선 설치할 예정이다. SG골프는 런칭 4년여 만에 1,100여개의 스크린골프 매장을 오픈할 만큼 골프 시장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애플라인드는 이러한 SG골프의 브랜드 파워로 구축된 탄탄한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발생할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SG골프 담당자는 “매장에서 일부 공간 제공 및 행사 안내 등 최소한의 역할을 담당하지만 매출액의 일정부분을 부가수익으로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무빙샵 설치는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르면 내년 1월부터 가칭 ‘애플라인드 클래식’ 스크린골프 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매월 단위로 열리는 이 대회는 애플라인드 측에서 연간 5,000여 만원 상당의 의류상품권을 제공하고, SG골프 측에서는 총 1억원 상당의 포인트와 상품이 제공되는 대형 이벤트다. 김윤수 애플라인드 대표는 “최근 기능성 스포츠웨어 시장과 스크린 골프 시장 모두 성장세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수많은 골프선수들이 인정한 제품력과 전국으로 확산되는 에스지엠의 네트워크가 만난다면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양 사가 상생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기획, 개발하며 최고의 파트너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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