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변회, 양로·아동양육·장애인 시설에 연말 성금 전달

박종우(가운데)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이 독거노인·결손아동 이용시설인 ‘나눔의집’에 후원금을 전달한 뒤 입구에 서있다./사진제공=서울지방변호사회박종우(가운데)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이 독거노인·결손아동 이용시설인 ‘나눔의집’에 후원금을 전달한 뒤 입구에 서있다./사진제공=서울지방변호사회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종우)가 연말을 맞아 양로시설·아동양육시설·장애인생활시설 등 5곳을 방문해 후원금 총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변회에 따르면 이달 박종우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임원과 직원들은 몸이 불편하거나 부양가족이 없는 어르신들을 돌보는 양로시설 2곳과 장애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는 아동 양육시설 1곳, 지적장애, 지체장애, 중증장애 생활시설 2곳 등 총 5곳에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서울변회는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실천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과 사회 공헌을 목표로 2000년부터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하여 성금을 전달해 왔으며 2011년부터는 연 2회로 확대하여 5월 가정의 달과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힘써왔다.

관련기사



또 서울변회는 각종 자연재해와 사고 발생 시 성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서울변회 소속 변호사 650여 명은 총 712명의 학생에게 매달 경제적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2000년 초부터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에 지장을 받거나 소외되기 쉬운 소년소녀가장 및 재감자 자녀,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후원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2013년 9월부터는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다가 순직한 경찰관과 소방관의 자녀에 대한 후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변회 회원들이 참여한 후원금의 총액은 12월 현재 기준 106억9,718만9,000원이다.

서울변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변의 그늘진 이웃들과 자라나는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이웃과 함께하는 법률가, 나눔으로 실천하는 법률가 상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권형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