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정책

[연말연시 주요국 증시 거래]미·중 31일 폐장…일본 6일간 휴장

中 선·후강퉁 투자 외국인은

31일 오전까지만 매매 가능

대부분 내달 2일 새해 첫 개장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증시는 대부분 이달 마지막 날까지 거래를 이어간다. 일본의 경우 연말 연시 6일간 장이 열리지 않아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긴 휴장기를 갖는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 비중이 높은 미국과 중국 증시는 이달 31일 폐장해 내달 2일 개장한다. 다만 중국 증시의 경우 외국인 투자자들은 오전 중에만 주식 거래를 할 수 있어 국내 투자자들의 유의가 필요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 날 중국 주식 시장은 하루 종일 열리지만 선·후강퉁을 통해 투자하는 외국인들은 오전만 거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 증시는 30일 폐장해 31일은 휴장한다. 새해 개장은 6일로 예정돼 있어 새해 휴장 일이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길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31일 대부분 휴장한다. 독일과 스위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이 휴장이며 영국과 프랑스, 룩셈부르크, 벨기에, 포르투갈 등은 평소보다 일찍 폐장한다. 홍콩과 싱가포르 증시도 이날 오전에만 장이 열린다.



국내 증시는 30일 폐장하지만 대부분 국내 증권사들은 해외 주식투자 업무를 31일까지 투자자들에게 제공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국내 증시는 휴장이지만 주요 국가 증시는 31일까지 장이 열린다”며 “평소처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을 이용해 해외 주식 거래를 진행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올해 세계 주요국 증시는 지난해 부진을 씻고 반등에 성공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증시 시총은 올해 들어 7조5,800억달러(28.2%) 증가했으며 중국 시총은 올해 34.7% 증가했다. 반면 한국 증시 시총은 3.6%늘어나는 데 그쳐 시총 증가율 86개국 중 58번째에 그쳤다. 장기간 시위 사태를 겪은 홍콩(12.3%)보다도 못했고 무역갈등을 겪고 있는 일본(16.0%)의 4분의 1 수준이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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