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2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 50.2에 이어 확장국면이 유지된 것이다. 전문가 평균 예상치(50.1)보다 높았다.
중국 제조업 PMI는 지난 5월부터 6개월 연속 50 미만을 나타내다가 지난달 50 이상으로 회복됐다. 신규 주문, 출고가, 재고량 등에 대한 기업 대상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산출되는 지표인 PMI가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국면에, 밑돌면 경기 위축 국면에 있음을 뜻한다.
미국과 중국이 1월초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할 예정이어서 당분간 중국 제조업 경기 호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