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출이 전년보다 10.3% 감소하며 3년 만에 역성장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지난해 수출이 5,424.1억달러를 기록해 전년인 2018년 대비 10.3%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수출은 지난 2016년 직전 연도보다 5.9% 감소한 뒤 이듬해인 2017년 15.8%, 지난해 5.5% 연속 증가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다시 역성장에 빠졌다.
지난해 수입은 5,032.3억달러로 전년 대비 6% 감소했고, 무역수지는 391.9억달러로 11년 연속 흑자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수출은 457.2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2% 감소해 1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됐다. 수입은 전년 동월대비 0.7% 줄어든 437억달러로 집계됐다.
/세종=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