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건설업체 ㈜한양이 이기동 전 대림산업 주택사업실장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한양은 이 전 실장을 한양 주택개발사업본부장(부사장)에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신임 부사장은 지난 1991년 대림산업에 입사한 이후 자체사업, 민간도급 사업, 도시정비사업 등을 담당한 주택 사업 분야 전문가다.
한양은 이 부사장과 더불어 박철 전 동부건설 건축사업본부장도 건설본부장(전무)으로 선임했다. 박 전무는 현대건설, 동부건설 등에서 현장 소장, 건축 팀장, 기술연구소장을 두루 거쳤다.
한양은 신임 본부장 영입을 통해 청라시티타워 등 신규 프로젝트의 설계·시공·유지관리를 안정적으로 수행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양 관계자는 “주택개발과 건설 분야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가 합류해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물론 신규사업 개발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