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BMW, 최초 전륜 구동 방식 채택한 '뉴1시리즈' 공식 출시

4기통 디젤 엔진 장착…최대토크 35.69kg.m

전륜구동 플랫폼에 넓은 공간 확보

4,030만~4,640만원…리미티드 에디션은 4,940만원




BMW 코리아가 3세대 BMW 뉴 1시리즈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BMW 1시리즈는 프리미엄 컴팩트 해치백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된 뉴 1시리즈는 모델 최초로 전륜 구동 방식을 채택했다. 더불어 BMW 뉴 1시리즈에는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되며, 디자인 옵션에 따라 뉴 118d 조이 퍼스트 에디션과 뉴 118d 스포츠, 뉴 118d M 스포츠, 뉴 118d M 스포츠 퍼스트 에디션 등 4종이 제공된다. 특히 뉴 118d M 스포츠 퍼스트 에디션은 리미티드 모델만 판매하는 ‘BMW 샵 온라인’에서 한정 판매한다.


BMW 뉴 1시리즈는 균형감 있는 차체 비율과 날렵한 라인으로 스포티한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전륜 구동 방식을 채택했음에도 불구하고 앞, 뒤 오버행을 짧게 설정해 안정적인 비례감을 완성했다. 더욱 커진 전면 BMW 키드니 그릴은 단일 테두리로 통합돼 더욱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날카로운 사선형으로 디자인된 헤드라이트가 젊고 공격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여기에 BMW 특유의 디자인 요소인 샤크 노즈와 뒤쪽으로 갈수록 올라가는 윈도우 라인을 통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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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1시리즈는 모델 최초로 전륜구동 플랫폼을 채용해 더욱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뒷좌석 무릎 공간은 33mm 더 여유로워졌으며, 앞좌석과 뒷좌석 좌우 공간은 각각 42mm, 13mm 증가했다. 더불어 국내 출시된 전모델에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가 기본 장착돼 뛰어난 개방감을 자랑한다. 특히 뉴 1시리즈는 BMW의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기술이 적용된 4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출력 150마력, 1,750~2,500rpm 구간에서 최대토크 35.69kg.m을 발휘하며, 엔진에 최적화된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돼 효율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8.4초, 최고 속도는 214km/h이며, 복합 연비는 14.3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33g/km다.



뉴 1시리즈에 탑재된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주행 정보를 전달하고 손쉬운 차량 제어를 돕는다. 새롭게 디자인된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은 10.25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와 고해상도 계기판을 통해 주행 중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별도의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자동으로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한 새로운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기능, 긴급상황 시 자동으로 긴급 전화를 걸어주는 ‘인텔리전트 이머전시 콜’, ‘BMW 온라인’, ‘BMW 인텔리전트 개인비서’ 기능 등을 지원한다.

BMW 뉴 1시리즈의 가격은 뉴 118d 조이 퍼스트 에디션 4,030만원, 뉴 118d 스포츠 4,280만원, 뉴 118d M 스포츠 4,640만원이다. BMW 샵 온라인에서 한정 판매되는 뉴 118d M 스포츠 퍼스트 에디션 4,940만원으로 책정됐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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