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인증 제도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조직문화 건강증진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 7개 분야 40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사업장을 선정하는 것이다.
특히 노사가 함께 근로자의 뇌심혈관질환, 근골격계질환, 직무 스트레스 등 업무 관련 질환의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근로자의 건강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한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공항철도는 2015년부터 금연클리닉 운영, 사내 보건관리자 의료 상담, 전문가 초청 식습관 개선 강의 등 다양한 생활습관개선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매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운동처방교실과 고객 서비스 접점 직원인 역무원과 기관사를 대상으로 한 심신힐링교육 등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의 건강증진활동을 기획하고 관리하는 보건관리자를 두어 철도운영기관에 맞는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은 “고객의 편안한 열차 이용을 위해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으로 지켜져야 한다”며 “직원들이 건강하게 일 할 수 있는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