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는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TOAST)’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부문의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SaaS 보안 인증을 받은 상품은 공공 부문을 대상으로 한 협업 플랫폼 ‘토스트 G 워크플레이스 두레이(이하 두레이)’다. 두레이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메신저, 메일, 캘린더, 드라이브 등 업무 협업에 필요한 모든 도구를 통합해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NHN은 2017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형 인프라(IaaS)를 공급할 수 있는 간편등급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을 획득한 후, 이번 인증을 통해 SaaS 표준 등급까지 보유하게 됐다.
백창열 NHN 워크플레이스개발센터장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두레이를 공공기관에도 원활히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정성과 신뢰성이 검증된 토스트를 기반으로 공공기관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한 메일, 협업 시스템 확산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NHN은 2018년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 G’를 시작했다. 주요 고객으로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우정사업정보센터,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조폐공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