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기자와 은행원이 쓴 논술 필독서 ‘경제는 내 친구’ 개정판 출간




기자와 은행원이 의기투합해 책을 냈다면 어떤 시너지 효과가 있을까?

정광재 MBN 기자와 박경순 전 하나은행 프라이빗뱅커가 스테디셀러 ‘경제는 내 친구’의 최신 개정판을 내놨다. 2016년 처음 선보인 이 책은 강남에서 논술 필독서로 명성이 높다. 잘 나가는 논술 학원들의 필독서로 인정 받으며, 논술 향상에 도움을 받은 학생들이 자발적 후기를 올려 크게 화제가 됐다.


이번에 증보판을 내놓은 이유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을 각각 1개 챕터로 구성해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4차 산업혁명’의 새 물결을 총 정리했다.

관련기사



대학 수능시험에 단골로 등장하는 환율 문제나 주요 국가들의 경제 정책도 깔끔하게 정리해 바쁜 아이들이 이 한권만으로도 경제 분야의 눈을 뜨게 해준다. 청소년 대상 경제 서적으로는 이례적으로 증보판을 내놓은 것 자체가 얼마나 인기가 높은지 보여준다.

독자들에게 호평 받은 ‘경제 상식’과 ‘부모님과 같이 생각해보세요’ 코너는 최신 통계와 사례들로 모두 업데이트했다. 정광재 기자는 “청소년들이 이 한권만 읽고도 경제 분야의 큰 흐름들을 정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비단 논술 실력 향상뿐 아니라 아이들이 평생을 함께 해야 할 경제 상식을 친구처럼 친하게 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짜장면을 먹을지 짬뽕을 먹을지 선택해야 할 때, 좋아하는 과자를 묶어서 싸게 살 때 등 실 생활 속에 숨어 있는 경제 원리들을 명쾌하게 들려준다. 정광재 기자와 박경순 프라이빗뱅커는 부부이자 두 아이의 부모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이 책을 썼다.

서정명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