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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김구라-그리 부자(父子), 샌드박스와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론칭

MCN 업계의 대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는 “연예계 대표 붕어빵 부자인 방송인 ‘김구라’와 아들 ‘그리’가 샌드박스와 함께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를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샌드박스네트워크사진=샌드박스네트워크



샌드박스는 국내 최정상의 유튜브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도티(본명 나희선)’가 공동 창업한 기업으로, 유튜브 콘텐츠 제작 및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광고사업 등 풍부한 노하우와 업계 전문성을 보유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샌드박스는 ‘그리구라’ 채널의 론칭과 더불어 콘텐츠 기획과 제작까지 함께하게 됐다.

‘그리구라’채널은 지난해 연말 시상식에서 사이다 발언으로 화제가 된 ‘소신있는 아버지’ 김구라와 베테랑 방송인 아버지도 쩔쩔매게 하는 ‘Z세대의 아이콘’ 아들 그리가 부모와 자녀 세대의 입장을 대변하며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콘셉트다. 김구라와 그리는 실제 구독자들로부터 받은 사연을 토대로 세대갈등 고민을 나누는 콘텐츠와 서로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신랄하지만 애정 어린 비평과 참견을 쏟아내는 리얼리티 콘텐츠 등 기존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꾸밈없고 인간적인 부자의 모습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지난 9일 업로드된 ‘그리구라’의 첫번째 콘텐츠는 자취생 그리의 집을 찾아가 잔소리를 늘어놓는 현실 아버지 김구라의 모습과 그의 잔소리에 고통받는 아들 그리의 모습을 에피소드로 담았다. 첫 콘텐츠의 업로드 직후 자취생 자녀와 이를 걱정하는 부모 간 갈등요소를 다룬 현실적인 장면에 많은 구독자들이 댓글로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이필성 샌드박스 대표는 “프로 예능인이자 동시에 21년차 프로아버지인 김구라의 사이다 멘트와 Z세대를 대표하는 아들 그리의 젊고 개성 있는 시선이 결합된 ‘그리구라’ 채널의 매력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라며 “부모와 자녀 세대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범세대적 채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샌드박스의 노하우를 적극 발휘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스타 크리에이터인 ‘도티’와 구글 출신의 이필성 대표가 2015년 공동 창업한 MCN 기업으로 도티 외에도 개그맨 유병재, 장삐쭈, 라온, 떵개떵, 총몇명, 엠브로, 풍월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인정받은 350여 팀의 크리에이터가 소속되어 있다. 창사 4년여만에 약 1억 명의 구독자와 월 평균 영상 조회수 21억회 이상을 달성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는 MCN 업계 대표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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