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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꿈꾸는 청년이라면…최대 1억 지원하는 청창사 지원하세요

창업 꿈꾸는 청년이라면…최대 1억 지원하는 청창사 지원하세요

지난해 4월 경기도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열린 제9기 입교식에 참석한 청년창업가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중진공지난해 4월 경기도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열린 제9기 입교식에 참석한 청년창업가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중진공



올해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할 청년창업자를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청년창업자 양성을 위해 2020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제10기 입교생 모집과 함께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운영할 민간운영사를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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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운영사는 중진공이 운영하는 5개 직영을 제외한 서울과 경기북부, 인천, 강원, 대전세종, 충북, 전북, 전남, 부산, 대구, 울산, 제주 등 12개 지역에 자리한 청년창업사관학교 운영을 맡는다. 올해 입교생 모집규모는 역대 최대인 1,035명이다. 우수한 창업아이템 및 혁신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전국 단위로 동시 선발한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6일까지다. 올해는 청년층의 혁신창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4차 산업분야 등 제조혁신분야의 선발을 확대하며, 지역별 특화(주력)산업 및 문화콘텐츠 관련 업종을 전체 인원의 30% 내외로 우선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창업자는 사업비의 70% 이내, 최대 1억원의 창업 사업화 지원금을 비롯해 사무공간과 시제품 제작관련 장비 인프라, 창업교육 및 코칭, 판로개척 등 초기 창업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만 39세 이하로 창업 3년 이내 청년창업자의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 졸업 후 성장을 위한 연계 지원까지 창업 전 단계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3,815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했으며, 총 2조 6,588억원의 매출 성과와 1만312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다. 입교 희망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국 청년창업사관학교로 하면 된다.

중기부는 제10기 청년창업자에 대한 창업교육, 코칭 및 네트워킹 등 창업사업화 지원을 담당할 민간운영사 12곳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민간운영사는 그간 민간의 혁신성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한 청년창업자들의 창업 성공률 향상에 기여해 왔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지원처로 문의하면 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청년창업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우리 경제를 활성화시킬 주축”이라며 “혁신기술을 보유한 많은 스타트업들이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스케일업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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