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1억5,000만원을 들여 올해부터 도내 10개 대학을 선정, 강사비·교재비 등 강좌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학교 1곳당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 사업은 노동을 둘러싼 경제·사회적 배경과 현안들을 다루는 강좌를 대학 내에 개설, 대학생들 스스로 노동권 침해 등 노동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하는 데 목적을 뒀다. 많은 대학생이 재학 중 노동법이나 기본권 등 체계적인 노동인권 교육을 받을 기회는 부족한 현실이었다. 도는 오는 15일까지 참가대학을 모집한다. /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