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14일 서울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2020 관광산업토론회 및 신년교류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문체부 장관, 국회의원, 관광분야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모이는 이 자리는 2020년 새해를 맞이해 민관이 함께 올해 외래관광객 유치 목표인 2,000만 명 달성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관광 흐름(트렌드) 분석 및 전망’과 ‘여행자 중심 지역관광 발전 전략’을 다룰 예정이다. 이후 국회의원과 관광 분야 기관·단체장, 업계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신년교류회와 2,000만명 달성 다짐 ‘라이트 벌룬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이날 지난해 역대 최고치인 외래관광객 1,750만 명을 유치하고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관광 경쟁력 평가에서 16위를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한 감사를 관광업계에 전한다. 올해 목표인 외래관광객 2,000만명 유치, 관광지출 120조원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관광업계의 협조도 요청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정부는 주요 국가별로 차별화된 홍보 전략을 전개하고 관광지를 촘촘하게 이어주는 관광교통기반을 마련하는 등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관광인들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관광업계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