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첸의 깜짝 결혼 발표에 이미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여자친구가 임신 7개월이라는 루머가 나왔다. 첸의 소속사는 전면 부인했다.
13일 한 매체는 첸이 이날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여자친구는 임신 7개월 차에 접어들어 올봄 출산을 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첸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해당 보도가 이어지기 전에 첸이 구체적인 결혼 날짜와 출산 시기는 알리지 않았기에 ‘당일 결혼설’이 큰 화제를 모았다.
첸은 이날 오전 자필 편지로 “평생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며 “저희에게 축복이 찾아오게 됐다. 저도 많이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이 축복에 더욱 힘을 내게 됐다”고 결혼과 임신 소식을 함께 전했다.
소속사 측은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만 참석해 경건하게 치를 계획이다. 앞으로도 첸은 아티스트로서 변함없이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