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전북 전주을 출마"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공식 퇴임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14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진공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14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진공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14일 공식 퇴임했다. 오는 4월 총선에서 전북 전주을에 출마 예정인 이 이사장은 퇴임에 앞서 오래전에 사의를 밝혔다.


이 이사장은 중진공 설립 40년 이래 첫 호남권 출신 이사장으로 부임해 △글로벌혁신성장센터(KSC) 개소 △군산 상생형 일자리 및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 △스케일업 금융 추진 △알리바바 티몰, 베트남TV 협력관계 구축 등을 추진했다. 기존 5개이던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전국 17개로 확대했고, 글로벌청년창업사관학교를 신설하고 테크노파크와 지자체 등과 연계한 포스트청년창업사관학교 및 기업가 교육 체계화도 나섰다. 지난 2018년 3월 취임한 이 이사장은 강한 추진력으로 난제에 가까웠던 중진공 사업을 속도감 있게 처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이사장은 이날 “취임 이후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고,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썼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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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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