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1시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4%(5.44포인트) 오른 2,234.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에 비해 13.8포인트 오른 2,243.06에서 출발했다. 한때 2,250포인트를 넘기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세가 약해지면서 강보합세에 가까운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기관이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9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총 2,997억원을 순매도했다. 금융투자는 2,754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299억원과 1,440억원씩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현대차(1.3%), 현대모비스(0.62%), POSCO(1.26%), KB금융(2.46%) 등이 전 거래일보다 상승한 모습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1.14%), 셀트리온(-0.84%), 삼성물산(-2.29%)은 전날보다 약세다. 이날 한때 장중 최고가를 경신한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0.5% 내린 10만원을 기록하면서 약세 전환했으며 삼성전자는 보합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27%(1.82포인트) 내린 677.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2포인트 상승한 682.14로 장을 열었으며 이후 1%대 수준의 주가 상승률을 보였다. 그러나 코스피 지수와 마찬가지로 상승폭을 반납하기 시작하다가 오후 들어서는 하락세로 전환했다.
거래 주체별로는 개인이 737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0억원과 32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SK머티리얼즈가 2.26% 올랐으며 솔브레인은 7.44%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15%), CJ ENM(-0.69%), 메디톡스(-1.96%), 파라다이스(-1.16%) 등은 전장에 비해 내린 주가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