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이철우 경북지사, “변하지 않으면 공룡처럼 소멸할 수밖에 없다”

17일 ‘대구경북혁신아카데미’ 특강서 강조

이철우 경북도지사(앞줄 오른쪽 네번째)가 17일 ‘대구경북혁신아카데미’ 1기 교육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경북도이철우 경북도지사(앞줄 오른쪽 네번째)가 17일 ‘대구경북혁신아카데미’ 1기 교육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변화와 혁신을 두려움으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자신을 무한대로 성장시키는 또 다른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변화 없이는 우리 모두 공룡처럼 소멸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7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경북도·대구시가 공동 추진하는 ‘대구경북혁신아카데미’ 1기 교육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세계적 기업인 구글의 공룡상을 경북도청 앞마당에 전시한 사례를 소개하며 “급변하는 상황에 당황하지 말고 자신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계기로 적극 활용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북과 대구가 손을 잡고 혁신아카데미를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창의적 사고를 가진 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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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의 특강에 이어 김지현 SK텔레콤 상무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송길영 다음 부사장이 ‘4차 산업혁명시대, 상상하지 말고 관찰하라’를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한편 혁신아카데미는 미래신산업 분야의 지역기업에 우수 인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미래형 인재양성’ 사업이다. 지난해 7월 경북의 로봇·미래형자동차·바이오,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대구의 로봇·의료·정보통신기술(ICT) 등 7개 사업단을 선정한데 이어 연말 경북 ICT, 대구 미래형자동차 사업단을 추가 선정해 교육중이다.

/안동=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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