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 탄천변 동측도로 지하화 추진

2021년 기본 설계 착수 예정

위례신도시·MICE 등 교통 수요 대응

탄천변 동쪽도로 /자료제공=서울시탄천변 동쪽도로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탄천변 동측도로 지하화를 추진한다.

서울시는 탄천변 동측도로 지하화 사업의 타당성 조사와 기본설계 수립 용역을 이달 중으로 완료하고 타당성 조사 통과 시 투자 심사 등 관련 행정절차를 완료해 2021년 기본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20일 발표했다.


탄천변 동측도로는 송파구 삼성교 교차로에서 탄천우안도로 연결 구간까지 4.9㎞로 제방도로와 제방하단도로가 뒤섞인 복잡한 구조다. 위례신도시와 강남 국제교류복합지구(MICE) 등 동남권역 대규모 개발로 송파대로로 집중되는 교통량 분산이 필요하다는 것이 서울시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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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주요 구간은 왕복 4차로 지하차도로 조성해 교통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기존 제방도로는 산책로를 조성해 탄천에 가까운 시민 편의 공간으로 바꾼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격자형 간선도로망 구축으로 도로 연속성 확보 및 지역 간 접근성이 향상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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